접사로 봤을때는 패키지 상자가 제법 커보였는데 뽁뽁이로 꼭꼭 싸여 있는 포장을 열어보니 딱 손바닥 만한 앙증맞은 크기였어요

아 귀엽다 생각하며 포장을 열었더니, ! 무슨 연필깎이가 이렇게 기품 있습니까~~!!!

황금색으로 반짝 반짝 ㅜㅜ 감동 받았어요

기존에 쓰던 파버 카스텔 트리오 연필깎이가 오징어가 되더라고용 (지못미)


사실 파우치가 결정적 구매 이유였는데 크크

휴대용 연필깎이면서 심조절도 되고 부드럽게 깎이는게 정말 기본에도 충실합니다

칼배송 + 포장 + 기능 + 미모 모두 합격임당 엄지척 b


세일가도 득템이지만 출석도장을 열심히 찍어모은 적립금까지 합쳐서 결제하니 진짜 파격가 구매 했어용

필기구 좋아하는 분들 중에 dux 황동 연필깎이 탐나지만 비싸서 스튜피드! 외치며 못 망설이는 분들 많던데 너무 그레잇하게 잘 산거 같아 기뻐용


참, 사진에 스위스우드 넣긴 했는데 스위스위드는 8mm라 깎이긴 한데 좀 찍혀요 다른 일반적인 두께의 연필은 잘 깎입니당!